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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뜻을 실천하는 선교적 교회

하나님은 산속의 샘물이시다

  • 작성자 : 정요중
  • 조회 : 1,462
  • 20-06-06 20:58

목장의 목원들과 zoom 을 통해 나누었던 내용입니다. 존 파이퍼 목사님의 ‘하나님의 기쁨(기쁨의 주권자와 동행하라)’에 있는 글을 옮겨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무언가를 채워 드려야만 하는 분이 아니다. 하나님은 결핍이 없으시므로 우리가 공급해야 할 건 아무것도 없다. 하나님은 스스로 완전하시다. 하나님은 삼위일체의 교제 가운데 넘치는 행복을 느끼신다. 간단히 말해 하나님은 산속의 샘물이시다. 산속 샘물은 그 자체로 충만하다. 끊임없이 솟아나고 다른곳에 물을 공급해 준다. 그러나 물받이 통은 펌프나 두레박으로 끊임엇이 채워야 한다. 그러므로 물받이 통의 가치를 영화롭게 하기 원한다면, 가득 채워서 쓸 수 있게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 그렇지만 샘물의 가치를 영화롭게 하기 원한다면, 가서 무릎을 꿇고 손을 내밀어 마음에 흡족할 때까지 샘물을 받아 마시기만 하면 된다. 그리고 계곡에서 내려갈 힘과 기운을 얻은 뒤 가서 당신이 발견한 것을 사람들에게 말해 주면 된다. 산속 샘물을 영화롭게 한답시고 산 아래 강물에서 물을 길어다 샘물에 붓는 일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싶다면, 물을 퍼 나를 게 아니라 끊임없이 퍼 마시면 되며, 그분께로 가서 뭔가를 드릴것이 아니라 받기만 하면 된다. 그리하면 우리의 믿음도 견고해질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그분으로 가장 만족해할 때에 우리를 통해 가장 영광을 받으신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한다고 한다고 할 수 있는일이 무엇일까요? 아무것도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마음껏 누리는 것입니다. 누리는 것이 하나님께 순종하며 복음의 증인이 되는 것입니다. 명심하세요. 하나님은 산속의 샘물과 같은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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